본문 바로가기

오준성 변호사의 가족·상속 법률 칼럼

상속의 쟁점을 읽고,
다음 선택을 준비합니다.

상속재산 분할부터 상속채무 정리까지,
판단에 필요한 법률 정보를 전합니다.

오준성 변호사
법무법인 강호 · 오준성 변호사

최근 법률 칼럼

판단에 앞서, 쟁점부터

상속

유언에 재산을 나누지 말라고 적혀 있다면? 분할금지 기간 확인사항

by Oh 변호사 2026. 10. 29.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강호 오준성 변호사입니다.

 

유언에 상속재산을 당분간 나누지 말라는 내용이 있다면, 분할 협의 전에 그 문구와 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민법 제1012조는 유언으로 상속재산의 분할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면서, 상속개시일부터 5년을 넘지 않는 기간이라는 한계를 정합니다. 유언을 발견한 날부터 새로 5년이 시작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분할방법을 정한 것인지, 분할을 금지한 것인지 구별하세요

민법 제1012조는 분할방법의 지정과 그 지정을 제3자에게 맡기는 경우, 일정 기간 분할을 금지하는 경우를 함께 다룹니다. 따라서 유언에 재산 관련 문구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분할금지라고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무엇을 누구에게 어떻게 나누라는 내용인지, 나누지 말라는 기간을 따로 두었는지, 어떤 재산을 대상으로 한 내용인지 유언 전체를 읽고 확인하세요. 가족 중 누군가가 전한 요약만으로 문구의 법적 의미를 확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간의 출발점은 상속개시일입니다

조문이 정한 출발점은 상속개시일입니다. 유언장 작성일이나 유언장을 찾은 날, 상속인들이 모여 내용을 읽은 날을 그대로 계산의 출발점으로 삼지 마세요. 사망 관련 자료와 유언에 적힌 기간을 나란히 놓고 확인해야 합니다.

 

이 조항은 분할금지 기간에 상한을 둡니다. ‘계속 나누지 말라’거나 상한을 넘는 내용처럼 해석 문제가 있는 문구는 그 효력과 범위를 별도로 검토해야 합니다. 문구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유언 전체가 당연히 무효라고 판단하지 마세요.

 

분할금지와 재산관리 문제는 나누어 살펴보세요

재산을 어떻게 나눌지 결정하는 문제와, 분할 전 재산을 어떻게 관리할지 정하는 문제는 같지 않습니다. 분할금지 문구가 있다는 이유로 관련 세금, 비용, 보관 문제나 법원 문서를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특정 상속인이 자신의 판단만으로 모든 처분을 할 수 있다고 가정해서도 안 됩니다. 하려는 행위가 무엇인지, 누구의 권한이나 동의가 필요한지, 유언집행자가 있는지 등을 별도로 확인하세요. 이 글은 개별 관리·처분 행위의 허용 여부까지 단정하지 않습니다.

 

기간이 지났어도 자동으로 나뉘는 것은 아닙니다

분할금지 기간이 끝났다는 사실과 실제로 재산을 분할했다는 사실은 서로 다릅니다. 기간 경과만으로 특정 부동산이나 예금이 자동으로 각 상속인에게 배정됐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남은 유언 내용과 상속관계, 분할 대상 재산을 확인하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유언장, 사망 관련 자료, 상속인 관계 자료, 재산목록과 지금까지 이루어진 협의·관리 내역을 모아 두세요. 특히 기간 계산과 유언 해석에 의견이 다르면 어느 문장과 어느 날짜에서 판단이 갈리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공식 근거

민법 제1012조: 유언에 의한 분할방법의 지정, 분할금지

 

상속·유언 상담 문의

 

상담 조건은 연결된 안내에서 확인해 주세요. 문의만으로 접수나 수임이 확정되지는 않습니다.

 

본 글은 일반 법률정보이며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별 사안은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작성: 법무법인 강호 · 오준성 변호사 / 법령 확인일: 2026년 10월 27일

 

이미지는 설명용이며 실제 사건이나 개인정보를 재현하지 않습니다.

 

반응형

오준성 변호사의 상속 안내

어떤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내 상황에 맞는 안내에서 절차·비용을 살펴보고 상담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선택한 안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법무법인 강호 · 오준성 변호사